2025년 5월 21일, 이영돈 PD가 감독한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가 개봉하면서 대한민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 영화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부정선거 의혹을 중심으로 제작되었으며, 정치적,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람 이후 이 영화는 더욱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목차
영화의 개요와 제작 배경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는 이영돈 PD가 감독, 각본, 제작을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공동 제작자로 참여하였습니다. 영화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부정선거 의혹을 중심으로, 사전투표 조작, 투표지 이미지 조작, 서버 연결 문제 등 다양한 의혹을 제기합니다. 또한,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이 공정한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사법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상실을 비판합니다.
영화의 주요 내용과 전개 방식
영화는 성경 구절인 마태복음 10장 26절을 인용하며 시작됩니다. 이후 이영돈 감독이 직접 등장하여 인터뷰와 내레이션을 통해 선관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합니다. 영화는 이영돈 감독의 자문자답 형식으로 진행되며,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유튜버들의 주장을 반복적으로 소개합니다. 또한, 영화는 윤석열 후보의 득표율을 근거 없이 수정하여 제시하는 등, 객관적인 근거 없이 주장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람과 정치적 파장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영화 개봉 당일인 5월 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이영돈 PD, 전한길 씨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된 이후 재판 일정을 제외한 첫 공개 행보로, 정치권과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이 이미 당을 탈당한 자연인이라며 선을 그었고, 더불어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의 행보를 비판하였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반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2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관람한 영화에 대해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영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추기고 있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영화에서 다루고 있는 부정선거 의혹 대부분은 이미 선관위에서 설명하거나 법원 판결로 해소된 사항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영화에 대한 언론과 관객의 반응
언론은 영화의 전개 방식과 내용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경향신문은 영화가 부정선거론을 설파하는 유튜버들의 주장을 반복적으로 소개하며, 근거 없이 득표율을 수정하는 등 객관적인 근거 없이 주장을 전개한다고 지적하였습니다.
관객들 사이에서도 영화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일부 관객은 영화가 끝난 후 “아멘”을 외치거나 기립박수를 치는 등 종교적인 열광을 보였으며, 영화 도중 전화 통화를 하며 “부정선거라고~ 윤석열이가 본 거”라고 말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론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는 부정선거 의혹을 중심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로, 정치적,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영화의 전개 방식과 내용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존재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람 이후 더욱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선거의 공정성과 민주주의에 대한 논의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