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부 지원 제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독거노인은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관리,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어 체계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금 종류와 구체적인 신청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여, 필요한 혜택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목차
기초연금 제도

지원 대상 및 금액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생계 지원 제도입니다. 2024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월 소득인정액이 213만원 이하, 부부가구는 340만원 이하일 경우 수급 자격을 갖습니다.
지급액은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단독가구 기준 월 최대 334,810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독거노인의 경우 부부가구보다 유리한 소득 기준이 적용되어 수급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청 방법
기초연금 신청은 만 65세 생일이 속하는 달의 1개월 전부터 가능합니다.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나 행정복지센터,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필요 서류:
-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 기초연금을 받을 통장 사본
- 배우자의 금융정보등제공동의서(해당자)
- 전·월세 계약서(해당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서비스 내용 및 대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서비스는 대상자의 돌봄 필요도에 따라 일반돌봄군과 중점돌봄군으로 분류됩니다:
- 일반돌봄군: 16시간 미만의 직접 서비스 제공
- 중점돌봄군: 20시간 이상 40시간 미만의 직접 서비스 제공
제공 서비스 유형
- 직접 서비스: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 연계 서비스: 민간후원 자원 연계
- 특화 서비스: 은둔·우울형 노인 대상 개별 맞춤형 상담 및 집단활동
- 사후관리 서비스: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자원 연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독거노인의 안전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로, 상시 안전확인이 필요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댁내에 응급호출, 동작인식, 화재·외출 감지 장비를 설치하고 24시간 응급상황을 모니터링합니다.
부산시의 경우 47명의 수행인력이 15,396세대를 지원하고 있어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긴급복지지원제도
지원 대상 및 내용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가족 부양곤란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독거노인을 위한 긴급 지원 제도입니다.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긴급 지원하며, 독거노인은 우선 지원 대상이 됩니다.
신청 절차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진단서나 소득증빙 자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긴급한 상황에서는 소득 기준 완화와 긴급 처리 절차가 적용됩니다.
지역별 추가 지원 제도
노인제수당
일부 지자체에서는 독거노인을 위한 추가 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65세 이상 독거노인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입원 시 노인제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입원 4일째부터 지급되며 연간 최대 27일까지 1일 6만원 상한으로 지원됩니다.
독거노인 지원금은 어르신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한 중요한 사회안전망입니다. 각 제도별 신청 자격과 절차를 정확히 파악하여 필요한 혜택을 빠짐없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신청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으시면 가까운 주민센터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1661-2129)에 문의하여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