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주시는 이륜차 배달 종사자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배달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종사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 및 내용

경주시는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이륜차 온라인 플랫폼 배달 종사자(퀵서비스)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보호장구 구입비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합니다.
여기서 플랫폼 배달 종사자란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이륜자동차를 사용하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배달을 주업으로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지원 대상자는 헬멧 등 안전장비를 구입한 후, 관련 서류와 영수증을 제출하면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배달 종사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장비 착용을 독려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배달 종사자의 안전사고 현황
배달 산업의 성장과 함께 이륜차를 이용한 배달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관련된 안전사고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헬멧 미착용이나 부적절한 안전장비 사용으로 인한 중상이나 사망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안전장비 착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타 지자체의 유사 사례
경주시의 이번 지원책은 타 지자체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양시는 2021년 배달 종사자 1,000명을 대상으로 헬멧, 보호대 등 안전장비 구입비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배달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줍니다.
안전장비 착용의 중요성
안전장비는 배달 종사자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헬멧은 머리를 보호하여 치명적인 부상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또한, 보호대나 반사 조끼 등의 장비는 사고 발생 시 부상의 정도를 줄이고, 야간이나 악천후 시에도 시인성을 높여 추가적인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원 신청 방법 및 절차
경주시의 안전장비 구입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 안전장비 구입: 헬멧 등 필요한 안전장비를 구입합니다.
- 영수증 및 관련 서류 준비: 구입한 장비의 영수증과 신분증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합니다.
- 신청서 제출: 경주시청 또는 해당 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 지원금 수령: 심사 후, 최대 10만 원의 지원금을 수령합니다.
자세한 신청 절차와 필요한 서류는 경주시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달 종사자들의 반응
이번 지원책에 대해 배달 종사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배달 종사자는 “안전장비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있었는데, 이번 지원으로 부담이 줄어들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이러한 지원이 안전장비 착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경주시의 배달 종사자 안전장비 구입비 지원은 종사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이러한 지원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모든 배달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합니다.